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에 따르면,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‘영등포자이 디그니티’는 학군이 좋은 목동 생활권이라는 점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.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만9,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, 198.75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.
지방도 마찬가지다. 지난해 6월 부산 동래구에서 공급된 ‘사직 하늘채 리센티아’는 사직고, 사직여고 등 명문 학군과 사직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힘입어 평균 112.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.
이러한 가운데, 광주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봉선동에서 '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'가 분양에 나선다.
이 단지는 도보권에 제석초가 위치해 있다. △주월중학교 △봉선중학교 △서광중학교 △수피아여자중학교 등도 인접해있고, 봉선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.
여기에 △남구문화정보도서관 △남구청소년도서관 △봉선2동 작은 도서관까지 공공도서관이 3곳이나 있으며,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는 남구문화예술회관도 이용할 수 있다.
‘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’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(2026년 개통 예정)인 백운광장역(가칭) 및 봉선역(가칭)이 도보권에 있다. 차량 이용 시, 인근 광주제1순환도로 구간인 대남대로 및 서문대로를 이용할 경우 광주 도심 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.
이 아파트는 약 21만㎡(부지 면적), 사업비 879억원이 투입된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가 가깝다. 이곳에는 광주 최초의 공중보행로와 스트리트 푸드존·스마트 주차장·마을역사박물관·수변 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.
한편 DL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~지상 19층, 8개 동, 전용면적 63~84㎡, 총 5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.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일원에 위치한다.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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